서울 관악구에 박종철 열사와 6월 민주항쟁을 기념하기 위한 '박종절 센터'가 개관했습니다.
박종철 센터(센터장 이현주)는 오늘(15일) 오후 서울 관악구 대학동에서 개관 기념 토크 콘서트 등 공식 개관식을 개최했습니다.
센터는 상설 전시실, 교육 강당, 야외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어 앞으로 민주주의와 인문학 강좌 등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.
앞서 서울 관악구는 6·10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 열사의 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지난 2018년 박종철 거리를 조성하기도 했습니다.
이 센터장은 "박종철 센터가 향후 민주주의의 교육의 현장이자 6·10 민주항쟁의 상징 거점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"고 밝혔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