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985년 1월16일 박종철이 부모님께 보낸 편지이다.
안부인사와 함께 성적표를 선물로 드리며 전액(혹은 반액)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적었다.
누나에게 학점이 더 높은 사람에게 맥주를 사주기로 하자는 추신을 덧붙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