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기념에서 기억으로 민주화를 넘어 민주주의로 -
1987년 6월 10일,
전국을 뒤흔든 외침은 군부독재를 무너뜨리고 대한민국민주주의의 새벽을 열었다.
그날 이후, 각자의 자리에서 6월의 기억을 다시 묻고 실천해 온 이들의 걸음은 오늘의 민주주의를 이루는 또 하나의 동력이 되었다.
기념이 하나의 장면을 되새기는 일이라면,
'기억'은 그 이후의 삶을 살아내는 일이다.
이 전시는 6·10민주항쟁을 기억하는 다양한 자리와 목소리를 통해 민주주의가 어떻게 다시 정의되고 실천되는지 조명한다.
당신이 이 전시의 다음 문장이 되어 주시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.